유아영어/유아수학, 넘버블럭스 Red level(One) 한글 번역 및 해석(1)

안녕하세요. 온유 노트의 온유입니다.

44개월로 접어든 아들 Liam(리암)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한데요.

아들은 어렸을 적 말도 일찍 트이고 엄마 아빠의 말을 잘 이해하여 언어 발달이 빠른 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.

그래서 제2 외국어도 어떻게 가르칠까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, 특히 영어는 자유롭게 대화하고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이를 갖기 전부터 있었죠.

그러던 중 유튜브 '현서 아빠표 영어교육' 영상을 보며 작년 10월(약 40개월 즈음)부터 영어 영상 노출을 조금씩 해주기 시작했습니다. 그전 뽀로로 같은 유아 애니메이션이나 그 어떤 영상을 노출하지 않았었는데요.

(아! 이를 닦을 때 초등 누나가 나와서 이 닦는 것을 알려주는 영상을 종종 보여줬었네요.)

세 돌이 지나니 슬슬 보여줘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.

처음에는 현서 아빠께서 추천해 주신 'Super JoJo'로 문을 열었습니다. 주 3회(월, 수, 금) 30분이라는 시간을 정하고 시계에 표시한 후 영상을 틀었습니다. 쉬운 문장을 반복해서 리듬 있게 대화하는 것이 좋았고, 특히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와 에피소드를 보는 것이 참 훈훈하고 따뜻했습니다. 아주 어린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리암도 친구 같았는지 마음을 활짝 열고 보기 시작하더군요. 물론 이런 색색깔의 영상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눈이 하트하트 했을 것입니다.

그러던 중 사촌 언니로부터 'Number blocks' 영상의 좋은 점을 공유받습니다.

영상 몇 개를 찾아보니 영어와 수학을 한꺼번에 잡는 두 마리 토끼의 영상이라 수학교육을 전공한 저에게는 무척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숫자의 덧셈이나 뺄셈, 도형의 위치 변화, 배열이나 규칙 등 여러 수학적인 사고와 요소들을 정말 재미있게 풀어주는 영상이더군요.

이건 무조건 보여주고 같이 즐겁게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슈퍼조조와 함께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.

지금은 리암이 넘버블럭스만 원해 주 4회 40분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.

서론이 길어졌네요.

넘버블럭스 영상을 찾아보면 그 영상의 수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실 거예요. 시리즈가 무척 많아서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, 무엇부터 보여줘야 할지 다소 난감.. 그럴 때에는 '넘버블럭스 순서대로'를 검색하면 친절하신 분이 목록을 만들어주셔서 숫자 1부터 볼 수 있더라고요.